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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종류 반려동물

강아지의 행동과 표정에 대해...

by Royal 2025. 5. 4.

이번에는 강아지의 표정과 행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강아지는 사람과 말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표정과 행동으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강아지의 표정과 행동을 잘 살펴보면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그날의 상태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자신의 감정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신호를 카밍시그널(Calming Signal)이라고 합니다. 강아지는 말을 할 수 없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무서우면 꼬리를 엉덩이 안쪽으로 말아 내리고, 슬픈 경우에는 시무룩한 표정을 한다고 합니다. 놀고 싶으면 앞발과 머리를 바닥으로 붙이고 엉덩이는 위로 들어 올려 표현합니다. 여러 가지 카밍 시그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혀 핥기 

강아지가 자신의 코나 입술을 핥는 행동은 긴장을 풀거나 다른 대상에게 평화적인 의사 표현을 할 때 자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품하기

스트레스나 긴장감을 느낄 때 하품을 통해 자신을 진정시키기도 합니다. 지루해서 하는 하품과는 다른 맥락입니다.

고개 돌리기

관심을 피하고 싶을 때나 공격적이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 행동을 보입니다.

눈을 깜빡이거나 살짝 감기

긴장 완화 및 평화적인 의사표현을 하는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난 괜찮아"라고 전달하는 메시지라고 합니다.

바닥 냄새 맡기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 주변의 냄새를 맡으며 마음을 진정시킵니다. 다른 강아지에게는 싸우고 싶지 않다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천천히 움직이기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상대방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일부러 천천히 움직이며 평화적으로 유지하려 합니다.

몸 돌리기

상대방을 직면하지 않고 옆으로 몸을 돌려 공격 의사가 없음을 알리는 표현입니다.

꼬리 흔들기

특정 상황에서는 꼬리를 흔드는 것이 긴장을 풀기 위한 시도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과도한 꼬리 흔들기는 때때로 스트레스와 혼동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행복할 때도 꼬리를 흔드는 행동을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털을 세움

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거나 화나가면 털을  세운다고 합니다.

배를 보임

강아지들이 배를 보이는 행동은 복종의 의미라고 합니다. 강아지에게 배는 가장 취약한 부위로 배를 보여준다는 것은 상대방을 완전히 믿고 신뢰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