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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종류 반려동물

친칠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by Royal 2025. 5. 10.

친칠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친칠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친칠라는 남미 안데스 산맥에 서식하는 귀여운 설치류로, 그 독특한 외모와 성격 덕분에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친칠라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친칠라란?

친칠라는 친칠라 과에 속하는 설치류로, 두 가지 종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며, 주로 고산기대에서 서식합니다. 친칠라는 부드러운 털과 큰 눈, 그리고 둥글둥글한 몸매로 유명합니다. 몸무게는 약 600~700g 정도이며, 길이는 25cm~35cm에 달합니다.

친칠라의 특징

친칠라의 가장 큰 특징은 그 부드러운 털입니다. 털은 두껍고 밀도가 높아, 추운 환경에서도 체온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친칠라의 털은 회색 계열의 부드러운 털이 조밀하게 돋아나는데, 육지에서 사는 모든 포유류 중 가장 촘촘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칠라의 털은 하나의 모망에서 평균 60개의 털이 돋아나 미세하고 부드러운 털이 빽빽하게 있는 까닭에 진드기나 벼룩 같은 기생충의 발현을 얼추 막아준다고 합니다. 친칠라의 발에는 4개의 발가락이 있고, 발바닥에는 발볼록살이 있어 암석지대에 잘 적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친칠라는 매우 민첩하고 뛰어난 점프 능력을 가지고 있어, 높은 곳에서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친칠라의 생태계

친칠라는 높은 고도에서 생활하며, 굴이나 바위틈에 서식한다. 야행성 동물로 주로 새벽이나 황혼 무력에 활동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친칠라는 사회적인 동물로 보통 무리를 이루거나, 집단거주에 가까운 사회 집단을 이루며 생활하기도 합니다. 무리를 지어서 생활하는 것은 포식자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친칠라의 암컷의 경우 영역 보호 본능이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애완용 친칠라중 암컷의 경우 집 고양이등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은 이러한 습성이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이들은 일 년 중 2월과 3월, 8월~9월에 번식을 가지며, 임신기간은 3~4개월 정도로 다른 설치류보다 긴 편에 속합니다. 임신기간이 긴 덕분에 어린 친칠라는 털이 몸을 완전히 덮고 눈을 뜬 상태로 태어납니다. 한번 출산으로 2마리 정도 낳는다고 합니다.

애완동물로서의 친칠라

친칠라는 손이 많이 가는 편이며, 다른 설치류가 그렇듯 이빨은 평생 동안 계속 자라기 때문에 이갈이 장난감이 필요합니다. 안데스 고산지대에 특화된 신체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온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또한, 활동적인 습성 탓에 상탕이 넓은 장소가 필요하며, 산책도 필요합니다. 산책은 야외 산책 시 천적의 위협과 목줄로 인한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산책시켜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주로 애완동물로 길러지는 종은 긴 꼬리 친칠라라고 합니다.

친칠라의 지낼 공간

친칠라를 위한 공간은 넓고 안전해야 합니다. 성채 두 마리 정도가 충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며, 공간을 이탈하지 못하게 천장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친칠라는 온도에 민감한 동물이므로 통풍을 신경 써야 하며, 부분적인 소재는 메쉬 소재로 세팅하면 좋습니다. 설치류 특성상 갉아먹는 습성이 강하므로 지낼 곳은 플라스틱 소재보다 철제로 된 제품이나 수제작 한 것이 좋습니다. 철제류로 하다 보면 바닥에 철심으로 인해 친칠라 발볼록살이 다칠 수 있으므로 바닥재는 평평한 바닥재를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친칠라는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며 높이 뛰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뛰어오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기 않으면 정서적 불안정으로 우울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높은 곳을 뛰어오르다 추락하는 경우에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발판이나 바닥에 푹신한 것을 많이 놓아주어야 합니다.

친칠라의 환경 및 온도

친칠라가 원래 살던 곳은 건조하고 추운 곳에서 살 던 동물이므로 온도와 습도관리가 필요합니다. 친칠라는 조밀한 털 구조를 가지고 있어, 온도와 습도에 대한 적응이 느리다고 합니다. 사람과는 다르게 친칠라는 체온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정 온도는 15도에서 24도 정도로 맞춰 줘야 한다. 온도가 24도를 초과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과도해지며 열사병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친칠라가 지내기 좋은 이상적인 온도는 15도에서 16도이며, 습도는 40%에서 60%가 양호합니다. 친칠라를 키우기 위해서는 항상 온도와 습도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며,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친칠라의 먹이

친칠라의 기본 식단은 주로 건초와 특수 사료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기본식단은 탄수화물 25%~35%, 단백질 15%~20%, 섬유질 30%~35%를 구성되어 있고, 설탕 5% 이하, 지방 3% 이하로 구성된 알파파 건초와 티모시 건초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알파파 건초는 생후 6개월 이하의 어린 친칠라나 임신한 친칠라에게 제공하면 좋고, 티모시 건초는 6개월 이상의 성체 친칠라에 급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육하시는 분들은 각각 50%씩 섞어서 6개월 이상 성체 친칠라에게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물은 항상 마실 수 있도록 급수기를 설치해 주는 것이 용이합니다. 급수기는 박테리아나 병원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자주 청소해야 합니다.

 

친칠라의 목욕방법

친칠라는 털이 촘촘하게 돋아난 까닭에 물을 흡수하면 건조가 어렵고,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 특성상 야생 친칠라는 부석이라는 가루를 이용하여 목욕을 한다고 합니다. 애완 친칠라는 이런 비슷한 성질을 가진 모래를 이용해서 목욕을 시켜주시면 됩니다. 목욕방법은 넓은 대야나 전용 목욕통이 있으면 그곳에 모래를 담아주고 친칠라는 넣어주면 혼자 뒹굴면서 털을 손질한다고 합니다. 목욕은 일주일에 1회에서 2회 정도 해주면 되며, 목욕시간5분~10분이 적당하며, 한번 사용된 모래는 각질 및 간털 등으로 오염되었기 때문에 재사용하면 안 됩니다. 과도한 목욕은 친칠라의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친칠라의 배변활동

친칠라는 대변을 가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신체 특성상 대변은 냄새가 옅고 딱딱하기 때문에 청소기등으로 어렵지 않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변은 냄새가 강해 배변훈련이 필요합니다. 소변 배변훈련은 생후 6개월 무렵부터 훈련을 시작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친칠라의 배변교육

첫째, 입양 후에는 먼저 케이지에 적응하기를 기다린다. 이때 바닥에는 신문이나 우드펠럿 등 친칠라가 먹지 않는 것으로 베딩을 만들어 준다.
둘째, 어린 친칠라는 소변을 가리지 않지만, 6개월이 지나면 소변을 보는 자리를 스스로 지정하고 다른 곳은 오염시키지 않으려 한다.
셋째, 친칠라가 주로 배변을 하는 장소만 남겨두고 깔아 두었던 베딩을 서서히 없애서 베딩이 화장실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한다.
넷째, 충분히 범위를 줄였다면 해당 장소에 베딩을 둔다. 베딩 교체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다가 익숙해지면 매일 교체해 주면 된다. 단, 약간의 소변이 묻어있는 베딩은 남겨두도록 한다.
다섯, 친칠라가 원하지 않는 곳에 소변을 보면 잘 닦아내고 탈취재 등으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해준다.
여섯, 시간을 들여 진행해야 하므로 화장실을 이용하려는 시도는 비효율적이며, 배변활동을 조급하게 할 경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니 조급한 마음은 내려두고 차근차근 진행한다.

친칠라는 그들의 독특한 외모와 성격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들을 기르기 위해서는 그들의 특성과 필요를 잘 이해하고,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칠라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이들과의 관계가 더욱 풍부해질 것입니다.